토스증권, MTS 오픈 한달만에 100만 계좌 돌파

나정현 기자 2021-04-15 16:20:13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달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주식 계좌수가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스증권 100만 계좌 달성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최근 화제로 떠오르면서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 총 26개 종목을 무작위 추첨해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으며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기도 했다.

이는 과거 국내 증권사 일일 최대 계좌개설 수인 5만 계좌 수준을 10배이상 넘어서는 수준이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간 약 72만 계좌가 증가했다. 이는 시간당 약 1만3000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약 300만명의 주식투자 인구가 늘며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지지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스증권의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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