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친환경 LNG 추진선 연료탱크 잇따라 수주

김대호 기자 2021-05-07 11:06:55
동성그룹 제공
동성그룹 제공
[스마트에프엔=김대호 기자] 동성그룹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033500, 대표 류완수)이 친환경 LNG추진선 연료탱크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LNG 연료탱크를 148억 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3월에도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원유운반선의 LNG 연료탱크 공급계약을 396억 원에 체결한 바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만에 LNG 보냉재 3천700억 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고를 보유한 가운데 친환경LNG 추진선 연료탱크 사업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용 LNG 연료탱크에 대한 설계/해석, 제작, 단열 등의 사업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업체로 LNG 연료탱크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성그룹은 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는 사업지주사인 동성케미컬(초경량복합소재, 석유∙정밀화학)을 비롯해 동성화인텍(LNG 추진선 보냉재), 동성티씨에스(항공기∙자동차부품), 제네웰(바이오헬스케어∙코스메틱스) 등 주요 5개사, 해외에는 중국, 인도네이아, 베트남, 미국 등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kdh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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