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아동센터 연계 ‘숲 생태 체험활동’ 지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아이들 위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 제공
김대호 기자 2021-08-31 12:43:27
[스마트에프엔=김대호 기자]
지난 26일 남산숲 유아숲체험장에서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지난 26일 남산숲 유아숲체험장에서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지난 26일 신당꿈지역아동센터 및 녹색교육센터와 연계해 남산숲 유아숲체험장에서 센터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숲 생태체험 활동인 ‘와 숲!’을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총 7회의 교육을 추가해 절기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에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온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해 ‘숲속의 여름’을 주제로 ‘24절기의 이해’, ‘숲에 동의 구하기’, ‘숲속 빙고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향후 계절 변화에 따라 ‘가을 빛깔을 찾아라!’, ‘겨울 숲 보물 찾기’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당꿈지역아동센터 김유미 원장은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신당꿈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김장 담그기’, ‘사랑의 소풍’ 등의 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대호 기자 kdh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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