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토스뱅크의 사전신청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인터넷 전문 은행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 후 신청자 수가 50만 명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조건 없는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전월 실적을 따지지 않고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첫 상품으로 공개했고 이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전신청 신청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 17세 이상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토스 앱에서 ‘토스뱅크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스뱅크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신청’ 등 서비스 오픈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토스 앱 알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출 서비스 신청 역시 내달 토스뱅크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에게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빠른 사전신청 속도를 보면서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며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한다는 토스뱅크의 방향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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