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세계 4위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세운다

곽민규 기자 2021-10-18 13:51:46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스텔란티스와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장은 북미 지역에 설립되고,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양사의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간 오랜 협력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라며 “스텔란티스와 함께 양사의 선도적인 기술력 및 양산 능력 등을 적극 활용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배터리 솔루션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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