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 조구희 약사 선정

구초희 기자 2021-11-29 15:56:42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왼쪽), 수상자 조구희 약사(가운데), 위성숙 한국여약사회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왼쪽), 수상자 조구희 약사(가운데), 위성숙 한국여약사회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제 24회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여약사회의 제 30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수상자인 조구희 약사는 한국약사 고방 연구회를 조직해 한약과 한방지식을 널리 알린 것은 물론 후학양성과 장애인무료투약사업을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명예로운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한 조구희 약사님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평생을 나보다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 하고, 약사 한약의 활성화와 모범적인 약사상을 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우신 조 약사의 빛나는 발자취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약사는 "바쁘게 살아왔던 지난 날 우리의 삶은 경주가 아니라 서로 사랑으로 화합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유재라 봉사상을 통해 더욱 깨우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만들어진 시상제도로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해 올해 24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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