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키움증권 제휴…'영웅문S서 보험금 청구' 가능해져

구초희 기자 2021-11-30 16:49:02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은 키움증권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앱인 ‘영웅문S’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증권사의 모바일 거래 플랫폼 앱에서의 첫 보험 청구 서비스 연동이다. 다음달 1일부터 ‘영웅문S’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 내의 보험 탭에서, ‘구디’ 플랫폼 가입 병원들을 선택하면 청구서 작성 및 청구 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다른 증권사들도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하나의 자산관리서비스로 주목하는 분위기다"며, "키움증권 연동은 그 첫 사례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앤넷의 ‘실손보험빠른청구'는 현재 의료비, 약제비 및 치과 보험금 청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4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을 비롯해 토스, 보맵, 카드사, 보험과 금융서비스 등 35개가 넘는 기업들과 제휴를 진행했다.

또한 지앤넷은 국내 주요 5개 EMR(전자의무기록 전자기파)사들과 협력해 내달 중 1만1000여개 이상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손보험빠른청구 연동 모듈 배포도 시행해 내년에는 약 1만개의 병·의원 참여가 예상된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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