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도서지역 '태양광 연계 ESS' 보급 나서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 연계 ESS(에너지 저장장치) 보급에 적극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기관들과 함께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k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kW급 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2022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또 도서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소를 25년간 사용할 경우 전기료 절감 및 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원, 원유 수입대체 약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 개선에서도 연간 4000만원 이상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중국, 폴란드 등 각 해외사업장별로도 취약계층 지원, 대학생 자동차전지 컨테스트 개최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