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슈팅 액션 게임 '앤빌'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구초희 기자 2021-12-02 16:53:13
SK텔레콤 모델들이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들이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SK텔레콤은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앤빌’의 투자와 퍼블리싱은 SK텔레콤이 담당하고, 개발은 액션 게임 전문제작사 ‘액션스퀘어’가 맡는다.

‘앤빌’은 국내와 세계 무대 동시에 ‘XBOX 프리뷰(Preview)’와 ‘Steam 얼리 억세스(Early Access)’ 방식으로 출시되며,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미 올해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서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 공개한 베타 테스트에서 3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SK텔레콤이 XBOX와 협력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시 클라우드·콘솔·PC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XBOX 스토어와 Steam PC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한국의 실력 있는 게임사 ‘액션스퀘어’와 XBO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함께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콘솔, PC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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