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은탑산업훈장' 수상

구초희 기자 2021-12-06 14:16:45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가 수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가 수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최고경영자)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알 카타니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쓰오일이 5조원을 투자한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코로나 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7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산업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카타니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9년 동안 근무한 뒤 지난 2019년 6월 에쓰오일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알 카타니 CEO는 생산,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전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알 카타니 CEO는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 & ODC)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공장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사는 최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었고, 지난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인 1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 카타니 CEO는 “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이를 더욱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CEO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