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부문 '세계 1위'...종합 4위 랭크

구초희 기자 2021-12-08 12:13:22
대한항공 비행기를 배경으로 승무원들이 나란히 활주로를 걷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비행기를 배경으로 승무원들이 나란히 활주로를 걷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대한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대한항공은 태평양 횡단 항공사·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돼 전 세계 항공사 중 종합 4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와 같은 수상 결과는 자사의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는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2.0 좌석을 장착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들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로,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5성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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