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 진행…임직원들 자발적 동참

구초희 기자 2021-12-15 15:23:27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관계사 구성원·협력사·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로 진행된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헌혈 동참을 제안해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됐다. 헌혈 릴레이는 15일 서린사옥과 SKT타워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 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지난 2007년 시작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ICT를 활용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ICT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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