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아이 스스로 홈스쿨링 'B tv 잼키즈' 출시

구초희 기자 2021-12-21 14:01:29
SK브로드밴드 모델 아이가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을 보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모델 아이가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을 보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비대면 수업하는 자녀들이 매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홈스쿨링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아이 스스로 TV를 통해 홈스쿨링이 가능한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 학습’은 국내 양방향 텔레비전(IPTV) 최초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1만여편의 콘텐츠를 홈스쿨링 전문가 감수를 거친 커리큘럼을 통해 매일 B tv 잼키즈 첫 화면에서 추천한다.

잼키즈 첫 화면에서 나이와 이름 등 아이별 프로필만 등록하면 1~3세는 유아발달에 포커스를 맞춘 유아놀이 과정, 4~5세는 동요·동화로 즐겁게 익히는 창의누리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6~7세는 한글·수학 등에 집중한 예비초등 과정, 8~13세는 각 교과과정에 맞춘 초등과정을 매일 30~40분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아이가 간단한 레벨 테스트만 거치면 전 연령이 일일 5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바다나무, 윤선생, 리틀팍스, 스콜라스틱, BBC키즈 등 유명 영어 학습 브랜드로 이뤄진 과정이다.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은 일일 가정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영어 과정은 베스트셀러로 주부들 사이에서 ‘엄마표 영어’로 잘 알려진 학습 인플루언서 ‘새벽달’ 남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유아놀이와 창의누리 과정에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니유치원’의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 예비초등과 초등과정은 현직 초등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서윤 선생님과 협업했다.

또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주중과 주말에 따라 커리큘럼을 다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중에는 동요·동화·스토리텔링 등 주제에 따른 학습활동, 주말에는 배경지식·실험·엔터 등 주중 학습을 보조하는 놀이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더욱 아이 눈높이에 맞췄다.

아울러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갖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우’ 도 구성됐다. 별도의 메뉴탐색 없이 잼키즈 첫 화면에서 곧바로 진입하면 B tv 캐릭터 브로비가 등장해 학습 시청을 유도한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B tv 잼키즈는 아이 프로필별 맞춤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채널(185번) 모아보기, 키즈 콘텐츠만 안심하고 검색할 수 있는 잼키즈 전용 검색, 디자인 테마로 아이가 직접 꾸미는 잼키즈 나만의 공간, 생일 축하 서비스 등 맞춤형 키즈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집에서 매일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홈스쿨링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B tv 잼키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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