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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더 가이아 홀딩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유니콘으로 인정받는 후랭키 배(배한성) 작가와 협약을 맺고 총 100억원대 NFT 작품을 계약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랭키 배 작가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로 주로 추상 표현주의 작품을 만들어왔다. 지난 7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매에서 그의 시리즈 작품이 한국 작가 NFT 작품 중 최고가인 505만달러(약 59억원)에 낙찰됐다.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ARTiX에서도 ‘hoo150803_summer’(부제: 여름, 그 초록의 늪) 작품이 조각당 5000달러, 총 750만 달러(약 88억원)에 완판됐다. 세계적인 NFT 예술작가들의 랭킹을 발표하는 ‘NFT 랭킹뉴스’에 따르면 거래 금액 기준으로 세계 랭킹 10위권 내에 후랭키 배 NFT 작품 2점이 이름을 올렸다.
NFT는 디지털 작품, 상품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블록체인기술로 최근 NFT로 발행된 작품이 순식간에 완판되는 등 예술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가이아 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앞으로 다양한 창작자의 작품을 수익화하고 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후랭키 배 작가는 'NFT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갖고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제는 디지털로 복원된 NFT 작품이 진정한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NFT 그림이 유한하게 오래 남아있을 수 있어 비전"이라고 말했다.
성준모 더 가이아 홀딩스 부회장은 "미래의 비즈니스로 불리는 NFT시장에서 이미 세계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후랭키 배 작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NF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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