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코로나 먹는 치료제 계약 마무리 단계"

구초희 기자 2021-12-24 09:48:40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의 승인받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의 승인받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와 진행해 왔고,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오고 계약이 확정되는 즉시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6만2000명분 이상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 여부는 다음주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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