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비상근무체계 돌입···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설정

소포 우편물 350만개 예상···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소통에 최선
김하나 기자 2022-01-14 09:18:49
자료사진.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자료사진.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이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금년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약 350만 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며 이는 전년보다 약 25%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를 위해 전남지방우정청은 ‘설 명절기간 특별소통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3개(광주·순천·영암) 집중국의 소포구분기를 최대로 가동한다. 또 나주·영광·완도·노화·보길도 등에 임시 집하장을 설치해 설 선물 소포가 원활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우체국 시설물 방역에 대해 철저를 기해 출입자 발열여부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배달 전 예고문자를 발송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배달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하는 등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우편차량, 전기시설 및 기계설비 등에 대한 사전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 우정실무원 등의 인력에 대해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기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올해 설 명절 우편물 완벽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도 있어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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