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부동산PF發 저축은행 신용등급 줄하향
2024-04-26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올해 주식시장 최대 공모주로 꼽히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청약 첫날 3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기록했다. 역대급 청약 흥행에 150만원을 넣으며 균등배정을 노린 투자자들은 자칫 1주조차 받기 어려울 수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마감 기준 증거금이 32조6천억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첫날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가장 많은 증거금 18조4천398억원이 모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5조7천978억원, 대신증권 3조6천54억원, 미래에셋증권 3조1천831억원, 하나금융투자 9천493억원, 신영증권 3천804억원, 하이투자증권 2천909억원 순으로 증거금이 모였다.
청약 주식 수 기준 통합 경쟁률은 20.48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95.87대 1)이 제일 높고, 하나금융투자(28.59대 1), KB증권(25.24대 1), 신한금융투자(15.87대 1), 신영증권(11.46대 1), 대신증권(9.87대 1), 하이투자증권(8.76대 1) 순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균등 배정 물량은 11만677주인데 26만8천973건에 달하는 청약이 몰려 균등배정으로는 1주도 받지 못하게 됐다.
예상 균등수량은 하이투자증권(4.44주)이 가장 많다. 이어 대신증권(4.16주), 신영증권(3.96주), 신한금융투자(2.97주), 하나금융투자(2.19주), KB증권(1.87주) 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청약은 균등과 비례가 50%씩이다. 마감일까지 더 많은 공모주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자간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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