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현장 여건 맞는 단가 산출로 예산 절감
남동락 기자 2022-02-03 16:37:45
의성군청./사진=남동락 기자
의성군청./사진=남동락 기자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김주수)은 경상북도 주관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발주 전(前)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5년 전담 조직(팀장 1명, 토목 주무관 1명, 건축 주무관 2명, 전기 주무관 1명)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지난해(2021년) 342건 392억원을 심사해 9억3천만원(절감률 2.36%)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유형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토목공사 5억1천만원, 건축공사에 7천만원,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천만원, 기타공사에 2억1천만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심사 우수사례로는 봉양배수지 개체공사, 단촌후평용배수로설치공사, 안계구국도28호선확장공사, 단밀생송리농경지복구공사 등 현장 여건에 맞은 단가 산출로 인한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공사비를 크게 절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2018년에서 2020년까지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2021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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