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인천시장 “대선승리·정권교체, 대한민국의 살길”

‘속지 말자’, ‘대선은 진영 싸움’, ‘관전자가 아닌 선수 되기’
주서영 기자 2022-02-08 17:12:47
`One Team, One Purpose`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유정복 전 인천시장(오른쪽)이 포옹하고 있다. 출처=윤석열 대선캠프
`One Team, One Purpose`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유정복 전 인천시장(오른쪽)이 포옹하고 있다. 출처=윤석열 대선캠프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대선이 이제 30일도 남지 않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며 “세 가지만 기억하고, 전파하고, 실천하자”고 밝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내건 첫 번째 메시지는 ‘속지 말자’였다.

유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현란한 말과 감성팔이에 속아서는 안 된다. 말 잘하고 눈물짓는 사람이 본색을 숨기는 위장술이라는 것을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밝힌 메시지는 ‘대선은 진영 싸움’이었다.

유 전 시장은 “대선은 후보라는 간판을 내세운 정치 세력 간의 싸움이다. 문재인 정부의 정치 세력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불공정한 국정 운영 세력이었는지를 보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 파탄세력에 이재명 후부의 위험천만한 정치관이 결합된 세력이 국가 권력을 갖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나라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저들 진영의 재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메시지로 ‘우리는 관전자가 아닌 선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 내 가족의 문제, 그리고 우리의 문제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대선 결과로 앞으로의 5년, 아니 그 이상의 세월을 우리는 새 대통령과 그 진영의 정치적 지배를 받고 살아야만 한다”면서 “기분이나 감정에 치우쳐서도 안 되고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관심해서도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헌법적 가치 위에서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우리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는 윤석열 후보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주변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호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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