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58개소 대상 도서종합개발 사업 진행

소규모 어항 개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소득 직결 사업
신석우 기자 2022-02-10 16:23:49
2022년 도서종합개발사업 사업 대상지. 사진=완도군
2022년 도서종합개발사업 사업 대상지. 사진=완도군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보다 47억 원 증가한 143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58개소를 대상으로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17년까지 3차 계획이 마무리되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장기 계속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금일 척치 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사업, 청산 슬로길 개선 사업 등 소득 기반 확충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총 48개소 사업(국비 96억 원)을 마무리했으며 2022년도는 총 58개소 사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부터 이어지는 계속 사업 19개소를 포함해 신규 사업으로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39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숙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