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곧 가능?…클리오·토니모리·코스맥스 주가↑

색조 화장품 업체 주가 강세
정우성 기자 2022-04-18 10:13:5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립스틱을 비롯한 색조 화장품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 4분 기준 클리오 주가는 7.59% 오른 2만 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오는 각각 색조 전문 브랜드인 클리오와 페리페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구달, 헤어&바디 전문 브랜드인 힐링버드,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인 더마토리를 보유한 회사다. 특히 색조 브랜드 매출비중이 80%를 넘는다.

토니모리 주가도 6.6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는 6.74%, 한국화장품 주가는 6.01% 상승했다.

업종 대장주라 할 수 있는 LG생활건강 주가도 3.53%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5.88% 상승했다.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다.

특히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영업 규제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봄철 나들이 수요와 맞물려 화장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한국의 화장품 산업 역량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면서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K-컬쳐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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