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디슨INNO 주가 '급등'…"전기차 배터리팩 공급 시작"

에디슨EV 자회사…유앤아이의 새 이름
정우성 기자 2022-04-29 16:10:32
에디슨INNO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에디슨INNO 주가 흐름 / 자료=네이버 증권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에디슨INNO(옛 유앤아이)가 배터리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9일 코스닥에서 에디슨이노 주가는 전일보다 14.22% 오른 1만 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도전한다는 뜻을 밝힌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배터리팩 공급을 시작하면서 전기차 부품 신사업이 본격화되어 수익 창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에디슨이노는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했고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변경된 상호로 거래된다. 에디슨이노는 ‘에디슨이노베이션(Edisoninnovation)’을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에디슨 그룹의 일원으로서 전기차 시장의 혁신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기사업 등 자동차 관련 신기술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기술집약 업체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준비를 해왔다. 전기차 부품 사업부를 신설해 조직을 정비하였고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배터리 셀 관련 수급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신사업 확장에 청신호를 켰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은 신사업이 본격화 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여러 전기차 제조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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