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전 시민에 경제대전환 지원금 100만원 지급할 것"

전액 지역화폐로 발행…"시의회와 협력해 조속 시행"
양길환 기자 2022-05-30 11:52:27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본인의 대표 공약인 경제대전환 방침에 따라 전 시민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자 100만원을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을 두지 않고 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100만원씩을 지급함으로써, 관내 모든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운영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이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전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 지역에서는 현실적이면서 파격적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지역내에서만 약 2800억원이 지역화폐로 통용되면 순천 경제를 살려내는데 그야말로 손색이 없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후보는 “경제대전환 지원금 100만원 지급으로 코로나로 힘든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시급하게 회복시켜, 제가 표방하고 있는 순천의 경제·복지·교육·정치 대전환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며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 아니라 순천 내에서만 통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의 막혔던 숨통을 확 뚫어주는 마중물이 되도록 반드시 경제대전환 지원금 지급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어 “가용예산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마쳤다”며 “취임 즉시 순천시의회와 협력해 경제대전환 지원금의 조속한 시행으로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순천시 경제대전환의 첫발을 내딛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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