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관외 거주 체납자 43명 찾아간다

김대한 기자 2022-06-08 15:16:54
구 관계자가 관외 거주 체납자의 집을 찾아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구 관계자가 관외 거주 체납자의 집을 찾아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스마트에프엔=김대한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8일부터 17일까지 직원 9명을 3개 기동팀으로 편성해 경상남도, 충청북도 등 관외 거주 체납자 43명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각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생활 수준·체납 사유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서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4300만원에 달한다.

구는 부동산등기부등본, 신용정보보고서 등 기초자료에 대해 미리 살피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거주지에서 면담을 진행해 납부를 안내한다.

구는 현장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한 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위해 체납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를 진행하겠다"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한 기자 dh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