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 공원 모니터링단 운영…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및 여성 안심환경 조성 위한 민·관 협력
양길환 기자 2022-06-14 14:11:25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공원 시설물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공원 시설물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도심 공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2개조 30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회원들과 함께 매월 도심공원 안전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조례호수공원과 죽도봉공원 등 40여 곳의 도심공원에서 공원 내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살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시는 시민참여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관점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즉시 개선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시민 주도의 도심공원 모니터링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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