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개발제한구역 부산 강서구 피해 주민들...땅 투기꾼으로 몸살
2024-05-18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산동, 선동 소재 지산1지구, 선동1지구, 선동2지구 등 3곳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으로 토지 정형화와 경계 조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산1지구(604필지/41만6000㎡), 선동1지구(516필지/43만8000㎡), 선동2지구(116필지/4만4000㎡) 등 3개 지구에 대해 지난 2월 1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어 광주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1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했다.
광산구는 다음달까지 건축물, 울타리, 도로 등 토지의 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9월 중 현장소통사무소를 운영하여 경계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 후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 가치가 높아지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