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AI·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 구축

공영주차장 위치·전기충전소 정보 등 제공
김형석 기자 2022-07-19 10:40:36
서구주차해온 어플 실행 화면. 사진=광주시 서구
서구주차해온 어플 실행 화면. 사진=광주시 서구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비대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 으로 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음에도 이런 정보들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되지 않아 주차장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서구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위치, 주차가능 면수, 전기충전소 정보 등을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서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얻어지는 주차장 이용관련 정보를 수집해 향후 주차정책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여 서구만의 특색있는 모빌리티 이용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플랫폼 서비스 이용은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앱 스토어에서 ‘서구주차해온’을 검색해 앱을 설치와 회원가입을 한 후 차량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며 서구에서 시행 중인 주차요금 감면 등록도 가능하다. 단,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는 관련 서류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을 소지해야 한다.

서구는 이달 내로 실시간 주차가능 면수 표시와 주변 공유 주차장 정보 등을 표출하는 기능과 주차요금 결제기능 및 구정홍보 팝업창 게시, 관내 착한 가게·후원 가게를 소개하는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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