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KAMA 회장, "완성차 5개사 무파업으로 임단협 마무리 적극 환영"

박지성 기자 2022-10-19 14:51:24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반도체 수급 불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를 마지막으로 완성차 5개사가 무파업으로 2022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한 산업평화의 관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KAMA는 “기아의 경우 합의안에 대한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강남훈 회장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자동차업계의 노사관계가 점점 더 성숙해지고, 상생의 협력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협상에 들어갔던 왕성한 에너지와 열정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투입됨으로써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반도체 등 공급망 위기 극복,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AMA도 이러한 협력적 노사관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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