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에 인공지능 투자일임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

이성민 기자 2022-10-31 14:39:58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KB증권은 지난 28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KB증권


자율주행투자란 인공지능 투자일임 서비스로 핀트(Fint)의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자산을 바탕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동으로 투자한다. 아이작은 짧으면 2~3일, 길면 한 달을 주기로 리밸런싱을 실행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종합위탁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계좌에서는 사용 가능한 예수금을 대상으로 자산을 운용하며 대상 운용 투자자산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다.

최소 가입금액은 20만원이며 필요할 때마다 자율운행 운용을 온·오프 할 수 있다. 기본수수료는 없으며 성과 수수료(수익금의 9.5%)를 부과한다. 투자 수익을 없을 경우 성과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KB증권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바쁜 일상으로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종목 선택이 어려운 고객과 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리밸런싱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 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해외 ETF로 투자자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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