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협력사 ESG경영 지원…‘상생 펀드’ 100억원 추가 조성

상생펀드 규모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
신종모 기자 2022-11-18 14:35:4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IG넥스원은 협력사에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17일에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IG넥스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상생과 동반성장 정책을 확장해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100억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펀드 규모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돼 코로나와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에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회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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