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경제포럼’서 도정 운영 방향 특강

권보경 기자 2023-01-13 09:32:08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2일 경남경제포럼에서 2023년 경남도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2일 ‘2023년 경상남도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제258차 경남경제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도정 성과에 대해 언급하고, '기회의 땅 경남', '성장하는 경남', '즐거운 경남', '믿음직한 경남', '품격있는 경남'을 포함한 올해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공감을 표하고,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금리인상에 따른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를 1조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대환대출을 허용함으로써 기업 금융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가치경영 확산에 따른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플랫폼 마련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6개월 동안 도정비전을 실현하고자 자동차의 엔진을 정비하고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경남을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 해로 만들고자 도전한다는 각오로 달려 나가겠다”며 “위기 극복과 함께 경남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기 위해 경제계와 상공계 리더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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