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실무위원회 개최

주력산업 개편안,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등 논의
권보경 기자 2023-01-19 21:13:29

지역산업진흥계획 실무위원회 회의모습.[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19일 경남TP회의실에서 지역산업진흥계획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계획에는 주력산업 개편내용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등이 담겨있다.

특히, 경남도는 스마트기계, 첨단항공, 나노융합스마트부품, 항노화메디컬 등 4개 산업군을 도내 산업의 집적도, 특화도, 성장성 등을 고려해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마련해 왔으며, 2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컨설팅을 받아왔다.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을 가다듬고 2월에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최종보고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주력산업 개편이라는 큰 방향이 설정되는 만큼 산업생태계 등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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