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허가
2021-07-29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수출 감소세가 2023년 새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
수출의 경우 2020년 11월 이후 2022년 9월까지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2022년 10월 5.7% 감소한데 이어 11월 14%,12월 9.5%씩 줄었다.

수입은 438억8500만달러(약 54조19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달러(12조6748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8% 줄었다. 조업일수는 16일로 전년 동기(15일) 대비 하루 더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7.5%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컴퓨터 주변기기(-44.9%) ▲반도체(-34.1%) ▲철강제품(-11.2%) ▲정밀기기(-9.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박(116.3%) ▲승용차(45.7%) ▲무선통신기기(19.7%) ▲석유제품(18.8%) 등은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4.4% 감소했다. 베트남과 대만에 대한 수출이 각각 13.3%, 27.5% 줄었다. 반면 ▲미국(18.1%) ▲유럽연합(16.7%) ▲일본(3.3%) 등에 대한 수출액은 증가했다.
석탄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가장 컸다. 이어 ▲가스(14.1%) ▲석유제품(12.2%) ▲기계류(11.9%) ▲원유(11.3%) 등의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수입국별로는 ▲호주(23.3%) ▲유럽연합(14.3%) ▲미국(10.1%) ▲중국(9.7%) 등은 늘고 일본(-7.3%), 대만(-3.3%) 등은 줄었다.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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