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茶엑스포, D-100일 성공개최 준비 총력

관람객 135만 명 유치 목표...다양한 볼거리로 세계인의 축제 현장으로
 
권보경 기자 2023-01-26 09:37:28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차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차의 주산지인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 전시관은‘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총 5개로 구성된다.

먼저 제1행사장에는 한반도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주제관으로‘차 천년관’오감을 활용한 차(茶)의 효능을 소개하고 생활 속 다양한 차(茶)제품을 소개하는‘웰니스관’이 들어선다.

또한 나라별·시대별 차(茶)와 문화, 한반도 차(茶)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차(茶)생활과 예술을 느껴보는‘월드티아트관’, 다도구와 공예품을 소개하는 도자 공예 존 등 차(茶)산업과 기업을 소개하는‘산업 융복합관’이 마련된다.

또 제2행사장에는 뿌리깊은 차나무와 지리산 이야기를 볼 수 있는‘주제 영상관’이 생생하게 연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례 시연, 차 시배지 투어와 명상 요가 및 명인과 함께 티클래스(tea class) 등 다채롭고 다양한 차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의 주차 편의를 위해 제1행사장의 주차면수를 스포츠파크 일원과 축구장, 하상정 궁도장 및 섬진강 수변공원 등에 4210면을 마련했다.

제2행사장은 쌍계사 주차장, 화개복합행정타운, 화개면사무소 등에1592면을 마련해 모두 5802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또한 주말 24대, 평일 12대의 셔틀버스 운행과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 등도 준비하고, 관람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일반1200명, 통역 20명 등을 선발해 행사장 안팎에 투입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관내·외 26개소 업소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차로 추가36개 업소와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위원회는 행사장 내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 외식업소와 엑스포 공동 홍보 및 웰컴티(하동녹차)제공 등 상호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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