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 실현 앞장

권보경 기자 2023-02-02 08:21:26
경남도 여성가족재단 2022년 성과보고회를 기념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남도 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성과보고회가 지난 31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2년 재단 주요 성과와 2023년 계획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경남 도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아동 3개 세션으로 재단 연구자들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 자리를 가졌다.

좌장은 하춘광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세션별로 문경희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권희경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 제경숙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토론했다.

경남도 여성 가족재단은 지난 2022년 경남의 양성 평등기반 구축 연구 등 총 22개 정책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여성 가족 역량 강화 등 14건의 교육 사업 과제를 추진했다.

경남도 여성 가족재단은 경남 보육 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5년간 보육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경상남도 보육 기본계획(2023~2027), 경남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경남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자립실태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 경남 기업의 성평등 조직문화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제시한 경남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경남 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재조명하는 ‘경남 여성생애 구술사 여성의 삶으로부터 전통을 있다’ 등의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2023년 재단은 여성, 가족, 아동 등 다양한 경남 도민을 위해 지역 친화형 여성 가족정책 개발, 지역사회 여성 가족 네트워크 강화, 여성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 등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연희 경남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후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여성 가족을 위한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앞으로 경남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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