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 지원

‘민관합동 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 확대지원단 출범식’개최
권보경 기자 2023-02-03 15:02:07
수출투자확대지원단 출범식을 기념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민관합동 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확대 지원단’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맞춤형 수출종합패키지’사업 추진, 공간 효율화 추진, ‘민관합동 수출․투자확대지원단’운영, 자유무역관리원 기능을 시설관리 위주에서 수출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지원 기능 중심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자유무역지역(산단형)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노후 시설에 대한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시설 현대화를 도모해 입주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해 왔으며, 이날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건폐율이 70%로서,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80%로 상향돼 생산설비라인 증설 등 입주기업의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지역혁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경남도의 현안사업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조속히 지정돼야 하며,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재도약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TP,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창원대, 경남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기업지원협의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세청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한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