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장애 발생…"약 3시간 만 정상화"

오전 10시10분 장애 발생…오후 12시 58분 정상화
황성완 기자 2023-02-24 16:11:50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국내 호스팅 점유율 1위 기업인 가비아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해당 서비스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약 세 시간 동안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거나 먹통이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부터 가비아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디도스 공격이 잇따르면서 간헐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가비아 CI /사진=연합뉴스

이로 인해 가비아 공식 홈페이지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고객사 웹페이지 등이 영향을 받았고, 이 서비스는 약 3시간 만인 오후 12시 58분에 정상화됐다.

도메인 관리 및 그룹웨어 등을 서비스하는 업체인 가비아는 "10시 10분에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으며, 12시 58분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며 "장애 원인은 가비아 네임서버로 유입된 공격성 질의"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국내 도메인 등록 점유율 1위 업체로,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