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카이스트와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 협력

우주항공·기계 등 경남 주력산업 육성 위해 KAIST와 협력 추진
권보경 기자 2023-03-29 22:29:34
경남도- 카이스트, 공동협력사업 발굴 실물회의[사진=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29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남TP, KAIST와 함께 ‘경남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 주력산업 공동 연구개발및 기술지원, 인적교류 등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KAIST 공대와 경남TP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됬다.

경남도와 경남TP는 항공·수소·기계·정보통신기술 등4개 분야 공동협력사업을 기획해 제안했으며 KAIST교수진과 세부 사항들을 협의하고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KAIST 이동만 부총장은 “경남은 기계, 조선 등 제조업 중심지역으로 우수한 협력대상으로 기계부품 중심 협력과 대형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KAIST 보유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으로 경남 제조업을 부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며 “경남도가 추가 기획·제안할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부문에도 KAIST와 협업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KAIST와의 공동협력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구역량을 집결해 기계산업 고도화로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을 이끌고, 미래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도의 미래산업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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