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형모듈원자로(SMR)제조 메카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과제발굴 기획회의 개최

 
권보경 기자 2023-04-05 22:21:30
경남도는 5일 해외 소형모듈원자로(SMR)경쟁 업체와의 기술적 우위 확보와 원전산업 수출 기반조성을 위해 ‘SMR중심의 차세대 원전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기획 회의를 열었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해외 소형모듈원자로(SMR)경쟁 업체와의 기술적 우위 확보와 원전산업 수출 기반조성을 위해 ‘SMR중심의 차세대 원전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이 진행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개발사업의 다양한 방안이 제시됬으며 도내 중소 원전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과제 발굴단계에서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SMR중심 차세대 원전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은 소형모듈원자로(SMR)납기단축과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경남의 제작업체를 발굴하고 제작역량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경남도에서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정부 예타대상 사업이다.

최준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기존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기조에 따라 경남이 원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간 원전산업 위축으로 도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도 기술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은 신산업으로의 전환 등 경남의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이번 과제가 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대한민국 전체 원자력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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