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테크노파크,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여

광주·제주 미래자동차 산업 동향 등 논의하는 자리 가져
김형석 기자 2023-05-08 13:27:45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엑스포는 50개 국가와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부스운영.사진=광주테크노파크

이번 엑스포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이슈를 선점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로봇, 자율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를 주요 아젠다로 선정해 전시회, 콘퍼런스,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재)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 자격으로 엑스포 개막식과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지속적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기업의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엑스포 내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산업부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인 ‘광주 전기차 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관련 제품 전시 및 사업 홍보를 진행해 국내외 전시 참가자들에게 광주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전달했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영국과 홍콩에 회사를 둔 전기자동차 기업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알버트 램(Albert Lam) 대표와 면담을 통해 최근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지정 등 광주광역시의 미래자동차에 대한 발전 의지를 밝히며, 향후 광주 미래자동차 연구개발과 투자유치 등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더불어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 방문을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처리와 활용방안 연구 등 상호협력 방안을 수립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축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제주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광주가 탄소중립 중심 도시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미래자동차 관련 기술 및 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