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적인 관광명소...남해안 상징 랜드마크 검토  

남해안 관광개발에 필요한 규제 해제되도록 대응 당부
권보경 기자 2023-05-08 23:20:0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남해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며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남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도민의견 수렴, 정부 협의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환경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에서 통영, 남해 등 경남지역 10㎢ 정도를 해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함께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남해안 관광개발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개별사업에 대해서도 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주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 소재 해성디에스㈜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기업을 새로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기업들이 경남에서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산단 내 대중교통 확대, 도로체계 개선 등 작은 것이라도 기업과 노동자들이 바라는 사항들을 행정이 해결해 주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 애로 해소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예산에 대해서 “6월부터 기재부가 본격 심의에 들어간다”며 “도정 현안들과 관련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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