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 내 우제류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명령이 5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내려짐에 따라 도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접종 지원반은 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공무원과 축협 수의사 등 5개 조로 구성됐으며,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와 여성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긴급 접종을 지원한다.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의 경우 법적으로 80% 이상 유지해야 하나, 충북 구제역 발생농가 검사 결과 법적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항체양성률 최대화를 위해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으며, 접종 4주 후부터는 혈청검사를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긴급히 보강 접종을 명령하게 됐으나, 미접종 시 우리 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어 농가에서는 기간 내 긴급히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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