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즈벡 오일․가스 전시회 참가.. 수출 활로 개척

세종플렉스, 영남메탈 2개사 13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쾌거
권보경 기자 2023-05-23 09:05:25
경남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 전시회 참가 수출 시장 개척.[ 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남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오일, 가스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일, 가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15개국 326개 사가 참가했고, 2만 5천여 명의 구매자와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경남도는 에너지, 기계 분야 6개 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51건, 715만 달러, 계약기대 86건 436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참가 업체 중 세종플렉스와 영남메탈은 전시회 현장에서 13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추정 매장량은 1.86조㎥로이는 향후 34년간 사용 가능한 규모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둔 성과는 도내 기업의 에너지 관련 기계장치 분야에서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도내 수입품목 중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해마다 커지고 있어, 향후 천연가스 처리 장치 관련 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