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등 ‘초격차 프로젝트’ 계획 구체화…13조원 집중 투자

이달 중 전문가 위주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 구성
신종모 기자 2023-06-02 09:31:54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정부가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을 구체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초격차 프로젝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13조 50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R&D전략기획단, 특허청, 국기기술표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사진=연합뉴스 


운영위는 이달 중으로 국내 최고 기술·표준·특허·인프라·인력 전문가를 모아 프로젝트별로 10명 안팎의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은 각 프로젝트의 상세 추진 계획 수립, 신규 사업·과제 기획, 프로젝트 관리·점검 등 전 단계에서 검토·조정 역할을 맡는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전략기술 분야 10개 프로젝트의 상세 추진 계획을 우선 마련한다. 8개 분야 30개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수립해 오는 9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반도체 등 11개 핵심 투자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정해 신규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첨단제조, 지능형 로봇, 항공·방산,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신산업 등이다. 

산업부는 “관련 프로젝트의 실질적 운영권을 시장·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에 부여한다”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 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등 전 과정을 주도하게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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