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분 청렴 강의’전국 최초 시행

공무원 행위기준과 함께 고위공무원의 청렴 실천 메시지도 전달
권보경 기자 2023-06-12 22:05:16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경남도는 12일 도지사와 고위직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1분 청렴 강의’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1분 청렴 강의’는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기관장의 청렴 실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총 25차시로 진행되며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15차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상 행위기준 9차시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청내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경남도청 전경.


이날 청렴 강의 첫 강연자로 나선 박완수 도지사는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 관련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박 도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강의’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고위직의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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