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풍수해! 미리 대비..'만전'

권보경 기자 2023-06-14 21:44:17
경남소방본부 사전 점검 및 예방순찰 모습./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5월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풍수해 대책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며, 평균수온 상승으로 태풍 발생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장비 100%가동 상태 유지, 유관기관 협력 강화, 인명피해 및 재해취약시설·지역 471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방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또 호우주의보 및 경보, 태풍예비 특보 등 재난초기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119수보대 증설및 단계별 근무자를 보강하는 등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풍수해는 미리 대비해야 가장 안전하다”며 “하수구나 배수로 등을 미리 점검하고 태풍과 호우로 많은 비와 위험이 예상될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