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홍보대사 조승환씨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청정고흥 알리며,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앞장
문재철 기자 2023-06-26 13:35:40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국제환경운동가인 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씨가 25일 일본 오사카시 고려축구협회 초청으로 오사카시 이타미 축구장에서 실시된 ‘맨발로 얼음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씨(가운데)가 '맨발로 얼음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씨는 지난 4월22일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신기록 4시간22분을 뛰어 넘는 4시간25분으로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세계 최초로 만년 설산인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정,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정,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국토 종주 등을 성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정 고흥을 널리 알려 고흥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조 씨가 얼음 위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으며, ‘청정 고흥’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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