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장마 소강 상태...중부지방·경북권 가끔 비

주서영 기자 2023-06-27 09:13:30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27일은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이날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중부지방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남해안과 제주는 남해상 정체전선에 계속 영향받는다.

이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경기동부·강원동해안·충청내륙·전북은 오전에, 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는 28일 새벽 비가 멎겠다.

전날부터 27일까지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200㎜ 넘게 오는 곳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 지방, 울릉도·독도에는 30~100㎜가 내린다. 경기 동부와 일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120㎜ 이상 쏟아진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전날보다 다소 오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인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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