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사적공원 ‘운대청소년야영장’ 임시 개장

문재철 기자 2023-06-29 22:29:57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두원면 운대리 고흥분청사적공원에 위치한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을 임시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고흥분청사적공원 내 ‘운대청소년야영장’ 모습. /사진=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사적 519호 분청사기 가마터 인근에 위치한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은 2013년 10월 청소년 수련시설조성 군관리계획 결정계획 입안 후 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허가와 청소년수련시설 등록절차를 완료하고 부지면적 8만9319㎡(2만7019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오토캠핑장 ▲잔디캠핑장 ▲모험활동장 ▲풋살장 ▲생태환경학습장 ▲야외공연장 ▲대피소 ▲관리사무소 등이있고 최대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수련 프로그램으로 ▲분청사기 체험 ▲고흥역사문화 체험 ▲설화공예 체험 ▲전통민속 체험 등 4개 주제 15종의 수련거리를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 운영하며, 운대리 사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체험과 힐링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운영된다. 

야영장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오토캠핑장은 금·토·일요일(입장 14시, 퇴장 익일 11시), 그 외 수련시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임시개장 기간 이용료는 무료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운대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 판매장, 교육시설, 체험공방 등이 한 곳에 밀집된 고흥분청사기전승센터를 조성해 고흥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예술·관광시설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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