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제1회 부산광역 보치아대회 성료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 1일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홍보와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부산광역 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의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동의대학교 지역콜라보센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주관했다.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국회의원과 이민아 시인의 축사, 선수 선서문 낭독, 축하공연, 시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보호자, 임원 및 운영요원 등 약 150명이 참여해 클럽부(우승:김찬도, 박현만), 홈통부(우승:김기훈), 일반부(우승:김호영, 서정순), 어울림부(우승:전동혁, 이승주) 4개 조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김영종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치아라는 뇌성마비인 스포츠 종목이 비장애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보치아대회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